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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Cell System​: 미세포 시스템

K.cell: KimCell
C.cell: Clay
F.cell: Flower
E.cell: Eye
​J.cell: Joy

 

안녕하세요! 미(美)세포 '쎌시리즈'로 '다중자아'를 표현하는 현대미술작가 김쎌 이에요.

 

[ Multiple Ego Series ]: set-up ego

[ 다중자아 ]: 설정된 자아 or 두번째 자아

 

저는 쎌 시리즈를 통해 한 작가의 작품을 마치 여러사람이 그린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2012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회화 데이터를 축적 시키며 '쎌러문 세계관'을 다져나가고 있어요.

 

현재 쎌 시리즈는 C.cell, K.cell, F.cell, B.cell, E.cell, J.cell, L.cell 등이 있어요.

각 시리즈마다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식으로 미(美)세포 요정 쎌러문의 자아를 연구 중이에요.

 

'작품은 작가의 자아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라는 전제 하에

한 사람이 여러가지 자아를 설정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해요.

때문에 쎌러문(CELLORMOON)의 '다중자아'는 '설정된 자아'라고도 볼 수 있어요.

 

 

Beautiful Cell System​: 미세포 시스템

-쎌 시리즈

C.cell (씨쎌): Clay.cell (2018~)

클레이는 자아 혹은 미(美)세포를 의미해요.

태초에 인간이 흙으로 빚어진 것 처럼 나를 대변하는 창조물을 흙(Clay)으로 직접 만들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피사체를 만들고 새로운 이름과 의미를 부여했어요.

또한 클레이의 추상적인 성질을 활용해서 경계가 모호한 추상화 같은 구상화를 그리고 싶었어요.

 

F.cell (에프쎌): flower.cell (2017~)

꽃의 추상성을 살려서 새로운 이름과 의미를 부여한 피사체를 만들었어요.

꽃의 형상을 동그랗게 모은 그림의 경우 하나의 자아가 똘똘 뭉친 세포, 혹은 하나의 행성을 연상시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세포로 형성된 몸 속의 붉은 내장을 분홍색으로 미화 시켰어요.

마치 붉은 심장이 아닌 분홍심장을 가진 소녀처럼 세상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싶은 마음을 작업에 녹여냈어요.

 

J.cell (제이쎌): Joy.cell (2021~)

아프기 시작하면서 전시활동을 하거나 작업실에 갈 수 있는 몸 상태가 못되었고 그 상황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다 자연스레 생긴 시리즈에요.

원래 전 오로지 유화물감으로만 작업을 해왔었지만 아무래도 몸이 좋지 않아서 좀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한 오일파스텔을 제이쎌 시리즈에 처음으로 도입했어요.

그 결과 유화물감으로 그린 그림보다 좀 더 즐겁고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그림이 나오게 되었어요.

 

특히 제이쎌은 작업을 하는동안 온전히 100% 즐거운 마음으로 그린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의 행복, 즐거움이라는걸 많이 깨닫고 있어요.

그래서 저의 일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작업을 하는 시간도 "100% 온전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K.cell (케이쎌): Kim.cell (2004~) 자화상, 김쎌의 손사진

 

E.cell (이쎌): Eye.cell (2012~) 순정만화의 눈을 전면회화로 all over painting

 

B.cell (비쎌): Break Time.cell (2020~) 휴식시간에 작업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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