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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쎌 (KimCell):

쎌+세일러문, 키치+소녀+세포, 키치적인 세포

 

쎌러문 (CELLORMOON):

1. 김쎌의 작업 세계관

2. 미美세포의 요정

3. 가상의 콜라보레이션 아트 매니지먼트 회사

 

 

 김쎌은 키치적이고 소녀적 감성을 대표하는 세일러문과 반복적인 형식을 담아내는 세포(cell)를 자아세계에 반영한 작가명이다.

 

초기 작업인 2004~2011년 작에 소녀적, 키치적, 반복적인 성향을 세일러문에 대입하기 시작했고 이후로 반복적인 성향이 더욱 강조되면서 증식하는 성질의 세포(cell)와 세일러문의 합성어인 Cellormoon(쎌러문)을 도입했다.

 

그리고 2012년에 쎌러문과 김쎌의 개념을 확정 시키고 작가명​인 김쎌로 첫 개인전인 <쎌러문 창립기념전:미美세포의 요정CELLLORMOON>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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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statement): 설정된 다중자아

 

나는 '쎌 시리즈'를 통해 한 작가의 작품인데 마치 여러사람의 작품인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작업을 하는 현대미술작가 김쎌 이다.

2012년, 쎌러문(CELLORMOON) 플랫폼 회사 창립기념전을 시작으로 쎌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매체와 회화 데이터를 축적 시키며 설정된 다중자아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쎌 시리즈는 C.cell, K.cell, F.cell, B.cell, E.cell, J.cell, L.cell 등이 있다.

시리즈마다 다양한 소재, 표현방식으로 쎌러문의 자아를 연구 중이다.

 

태어나서 자연스레 생기는 자아와 설정된 자아는 표면적으로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설정을 여러번 시도해오면서 ‘진실되고 고유한 자아는 정말 존재할까? ‘나의 정체성은 혹시 ’무’가 아닐까? 등의 의문이 생겼다.

나는 다중적인 자아정체성을 대변하는 '쎌 시리즈'를 통해 여러사람이 그린듯한 다양한 스타일의 작업을 연구하며

세포가 증식하듯 끝없이 자아를 확장 시키는 연구를 해보고 있다.

 

 

 

 

C.cell(씨쎌): Clay.cell (2018~)

클레이는 자아 혹은 미(美)세포를 의미한다.

태초에 인간이 흙으로 빚어진 것 처럼 나를 대변하는 창조물을 흙(Clay)으로 직접 만들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피사체를 만들고 새로운 이름과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클레이의 추상적인 성질을 활용해서 경계가 모호한 추상화 같은 구상화를 그리고 싶었다.

 

F.cell(에프쎌): flower.cell (2017~)

꽃의 추상성을 살려서 새로운 이름과 의미를 부여한 피사체를 만들었다.

꽃의 형상을 동그랗게 모은 그림의 경우 하나의 자아가 똘똘 뭉친 세포, 혹은 하나의 행성을 연상시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세포로 형성된 몸 속의 붉은 내장을 분홍색으로 미화 시켰다.

마치 붉은 심장이 아닌 분홍심장을 가진 소녀처럼 세상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싶은 마음을 작업에 녹여냈다.

 

J.cell(제이쎌): Joy.cell (2021~)

2018년 12월부터 내 몸이 많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잡혀있던 전시들을 모두 취소할 수 밖에 없었고 전시활동을 하거나 작업실에 갈 수 있는 몸 상태도 못될 정도가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다 자연스레 생긴 시리즈다.

원래 나는 오로지 유화물감 으로만 작업을 해왔었지만 아무래도 몸이 좋지 않아서 좀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한 오일파스텔을 제이쎌 시리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유화물감으로 그린 그림보다 좀 더 즐겁고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그림이 나오게 되었다.

 

특히 제이쎌은 작업을 하는동안 온전히 100% 즐거운 마음으로 그린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의 행복, 즐거움이라는걸 많이 깨닫고 있다.

그래서 나의 일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작업을 하는 시간도 ‘100% 온전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

 

K.cell(케이쎌): Kim.cell (2004~) 

자화상, 혹은 김쎌의 손사진이다.

Self-portrait, video, painting 매체를 사용한 자화상이다.

여성성을 가지고 있는 내 몸, 얼굴, 혹은 내 몸의 일부인 손 등을 주로 메이킹 포토(Making Photo) 혹은 연출사진 작업을 해서 표현한다.

자아 정체성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매개체는 내 몸이다. 그래서 자화상은 자아 연구에서 빠질 수 없는 오랜 숙제다.

 

E.cell(이쎌): Eye.cell (2012~) 

순정만화의 눈을 전면회화로 그린 all over painting 이다.

순정만화의 가장 큰 특징인 반짝거리는 눈망울을 쎌로 설정해 아름다움을 기괴하고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표현기법으로 색다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회화다.

 

B.cell(비쎌): Break Time.cell (2020~) 

작업 중 휴식시간에 오로지 휴식을 위해 작업하고 있는 그림이다. 정말 오로지 휴식을 위한 작업 이라서 이 그림 시리즈는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이렇게 여러가지 쎌시리즈 중에 시기를 어느정도 정해서 집중하고싶은 시리즈를 선택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다양한 쎌 시리즈를 모두 작업 중이다.

 

결론적으로 여러가지 스타일의 쎌 데이터를 통해 마치 한 작가의 작품이 다양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여러명의 작가가 창조한 작품인 듯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설정된 다중자아적 작가관을 연구 중이다.

CONTACT

 

 

cellorm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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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meo Black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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