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KIMCELL

김쎌은 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미(美) 세포 상상화’를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시각 예술가다.
작가명 ‘김쎌’에서 드러나듯, 그의 작업은 세포(Cell)의 증식성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자아의 확장’을 극도로 정제된 조형 언어로 구현한다.
‘쎌러문’이라는 세계관은 그의 작업 세계를 응축한 핵심 상징이다.
세포(Cell)라는 생물학적 기호와 세일러문(Sailor Moon)의 문화적 코드는, 생명성과 소녀성, 유기성과 키치라는 상반된 속성을 한 몸처럼 겹쳐낸다.
이 이중적 어원은 김쎌 작업의 전체 맥락을 관통하며, 생물학적 실체와 대중문화적 상징이 맞물리는 경계에서 그는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한다.
그는 ‘셀(Cell)’이 아닌 ‘쎌(쎌)’이라는 표기를 고집함으로써, 자신의 존재 밀도를 더욱 진액처럼 응축해 화면 위에 ‘차오르게’ 한다.
2009
키치적이고 반복적인 성향을 세일러문에 대입해 '쎄일러문'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
2012
세포(cell)와 세일러문을 결합한 쎌러문(cellormoon)으로 브랜딩
김쎌(KimCell)이라는 작가명 사용
쎌러문 창립을 기념하는 데뷔전 <미세포의 요정, Cellormoon> 개최
2019
'미(美)세포 시스템'이라 명명한 쎌 시리즈를 통해 다각도의 회화 데이터를 축적하며 쎌러문(cellormoon) 세계관을 구축
2025
현재 C.cell(clay.cell) 시리즈의 스킨핑크 회화를 통해
클레이로 빚어진 자아와 미화된 색채의 현실성을 다각도로 탐구 중